고즈넉한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뒷동산의 풍경 소복히 쌓인 흰눈을 배경으로 정겨운 시골풍경이 화폭에 담겨있습니다.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그림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개인전 신애숙 작가의 작품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신애숙 / 서양화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장르의 그림들을 그려봤습니다. 연필화 아크릴화 수채화 유화 누드크로키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했었는데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끼잖아요. 그런 아름다움을 저는 항상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요. 거기에다가 제 인생 이야기를 더 섞어 자서전 형식의 화집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신애숙 작가의 작업실에는 자연과 풍경 뿐 아니라 소재와 화풍이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