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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여순사건 74주기 합동 추념식

복지tv전남방송 2022. 10. 31. 10:26

 

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듯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입니다.

 

가슴 아픈 희생의 역사 여순사건을 알고 계신가요?

지난 10월 19일 첫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현대사의 비극인 여수․순천 10․19사건 74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추념식이 처음으로 정부 주최 행사로 열렸습니다.

 

지난 19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유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과 함께 여순사건 역사를 담은 전시로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순사건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여순사건 특별법이라는 든든한 토대위에

명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것입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 데서 시작돼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 전북, 경남 등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제주 4·3 사건과 역사의 궤를 같이하는 ‘여순사건 특별법’은 ‘4·3 사건법’이 제정된지 20여년이 흐른

지난해 6월 제21대 국회의 문턱을 통과하고 올해 1월에 시행됐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과 첫 희생자 결정에 이어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열린 추념식이라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과 진실을 바로잡는 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ttps://youtu.be/Ct4NYzhUr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