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사장 이영춘)입니다.
순천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정원도시 순천의 미래 청사진 제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5박 7일간 독일의 선진 도시 다섯 곳을 돌아보는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독일 남부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대기오염과 공기순환 문제에 몸살을 앓았으나 도심숲을 만들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슈투트가르트를 찾아 ‘바람길’로 인한 도시의 변화를 살폈습니다.
둘째 날은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 생태교통정책이 자리를 잡고 현재 친환경 교통 분담률이 70%에 이르러 ‘유럽의 허파’라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의 미래연구소장을 만나 친환경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셋째 날은 2023독일연방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중인 만하임을 찾아 양측 박람회의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15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연방정원박람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넷째 날은 수변 녹지공간을 조성한 뒤셀도르프를, 다섯째 날은 저류지와 광장문화를 구축한 본을 방문해 정원이 시민의 삶 속에 들어와 휴식공간이 되는 선진지의 사례를 살피고 순천의 주요 현안과 접목점을 찾아 생태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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