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붓끝으로 사계절을 그려내는 송순래 작가

안녕하세요.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방송

복지 TV 전남방송(사장 이영춘) 문화가소식입니다.

 

조용한 시골 경치에 꽃내음이 풍기며 새가 지저귈 듯한 송순래 작가의 작품은 실제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배경의 빛이 밝게 또는 어둡게 각각 묘사되어 마치 특정 시간에 있는 것 같은 사실감도 느껴집니다.

 

 

순수한 종이 위 그려지는 붓끝에는 사계절을 표현하는 섬세함이 담겨 있어 자연의 경치에 마음속 고요한 울림이 전해지며 바라볼수록 평화롭습니다.

색감과 붓의 굵기로 그림의 계절감과 풍경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 인상 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색으로 물든 정원에서 봄을 느끼고, 싱그러운 녹음 속 아이들의 모습에서 여름날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가을 하늘과 하얀 눈밭 위 겨울을 딛고 서 있는 작은 새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미소가 번집니다.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보다는 폭넓은 창작활동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오늘도 힘차게 붓을 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순래, 한국화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있다 보면 거기에 매료되어서 자동으로 붓이 숨 가쁘게 움직여지고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거기에서 시상이 떠올려집니다.

한국화는 독창적인 자기만의 발전이 돼야 하기 때문에 비구상이나 추장적이나 초현실적인 작품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각종 그룹전과 초대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화우들과 깊은 교감 속에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미술협회 송순래 작가는 최근 '내 마음의 그린노트'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우리 지역을 소재로 순천 자연의 풍경을 담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이 순천시민과 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딩) 송순래 작가의 작품은 고즈넉한 풍경으로 마음의 여유를 전합니다.

 

그림 한폭 한폭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어릴 적 보았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폭넓은 미술 세계를 제공합니다.

 

 

https://youtu.be/Fq0fBAu7DmM?si=WGWyWeMSnnvSP_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