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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소식] 꽃을 통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김현승 석채화가

복지tv전남방송 2023. 3. 24. 09:19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방송
복지 TV 전남방송(사장 이영춘) 문화가소식입니다.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고 자손의 번창과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의 소재로서 등장한 석류와 해바라기

 

석채화가로 알려진 김현승 작가는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을

꽃을 통해 표현합니다.

 

석채화는 자연에서 얻은 돌가루를 사용해 빛에 따라 독특한 광택을 나타내며

세월이 흘러도 색이 변하지 않아 투명한 빛깔의 꽃을 표현하기에 좋은 재료로

보석화라고도 합니다.

 

그림속에 꽃은 생명의 근원으로 다른 생명체와의 만남을 통해 화해와 사랑의

세계를 창조해 내며 꽃과 함께 다양한 새와 나비, 곤충들이 등장을 합니다.

김현승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다수 수상하고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승/석채화가

작품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람과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우러나는 그런 사랑의 관계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두고 작품을 하게 됩니다. 주로 석채를 이용해서 작품을 하게 되는데 석채는 색이 너무나 선명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이 색을 석채를 고집을 할 수밖에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희망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또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그런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제 작품은 석채화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연구를 해서 나름대로 새로운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 그런 계획이고요 그리고 제자들을 좀 많이 양성을 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가진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며 빛과 생명으로 작가의 꽃에 대한

사랑은 버려진 기와나 찻상, 나무판에도 그림을 그려 새롭게 탄생 됩니다.

 

꽃은 때가 되면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이슬 등 자연의 품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답고 맑고 고운 삶에 닿으려는 작가의 갈망이며 몸부림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엔딩) 김현승 작가는 화해와 공존의 꽃으로 피어날 때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연의 소재로 완성된 작품들은 변하지 않는 색감으로 보석처럼 빛을내며

희망에 대한 신념과 강한 의지로 작가의 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https://youtu.be/JxyVTnhjo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