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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인전남] 화순군,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제도 호응

복지tv전남방송 2022. 11. 2. 13:26

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듯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입니다.

화순군은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 인력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와 건강체조 등을 제공하는 마을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마을주치의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공약으로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총 177회 운영했고, 2629명이 이용했으며 운영횟수와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셉니다.

 

12개 보건지소와 13개 보건진료소 그리고 화순군보건소가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으로 마을주치의 진료팀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마을주치의 진료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로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진료와 건강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합니다.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거동이 힘들고 교통이 불편해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는 이동 보건지소라는 사업으로 이전에도 있었지만 마을주치의 제도는 기존의 사업과 비교해 투입 인력, 진료 과목, 방문 횟수 등을 대폭 확대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점이 다릅니다.

 

건강검진과 질환 예방 교육 외에도 원예 활동, 해피 댄스,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