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방송
복지 TV 전남방송(사장 이영춘) 문화가소식입니다.
만화의 주인공처럼 보이는 다양한 인물상들 동남아를 떠오르게 하는 이국적인 느낌의 여인상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만든 조명 등, 찻장과 찻상, 의자, 오디오 스피커와 생활용품까지
장흥에 있는 ‘민’ 공방에는 투박하고 복고적인 느낌으로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지는 나무로 만든 인물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민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로 목수라 말하며 세월이 변해도 영원한 존재로 남는다 말합니다.
어릴 적 TV나 만화에서 보았던 느낌의 인물상들은 위크하고 부담 없이 친근하게 다가오며 인물상 하나하나의 표정에서는 개성 있고 가식적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 보고 있으면 살며시 미소짓게 합니다.
인터뷰) 최민, 목조각가
앞으로 많은 것들이 AI나 기계에 의해서 대체될 건데 그 와중에도 대체되지 않고 오래오래 갈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다 보니 결국엔 손이었습니다.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큰 계획을 정하지는 않았고요.
앞으로 주어지는 일들 하게 될 조각들 하며 하루하루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작업을 하는 최민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에 그 정성과 감성이 묻어나 더욱 눈길을 사로잡으며 어릴 적 향수와 함께 잔잔한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한옥을 짓는 목수로 활동하고 가구 디자이너를 하면서 나뭇조각에 빠진 최민 작가는 서현 AK 백화점 성남 우수 수공예품 전시와 갤러리 제이콥 가구 전시 및 2022년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 우수상을 받으며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민 작가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손으로만 작업을 해 기성품에서 느낄 수 없는 질리지 않는 작품성이 엿보입니다.
정감 있고 친근한 작품들은 보면 볼수록 매력을 발산 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어릴 적 향수로 다가와 잠시나마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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