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문화가) 구상과 추상의 경계,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현대미술작가 전영미

복지tv전남방송 2024. 2. 2. 17:14

안녕하세요.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방송
복지 TV 전남방송(사장 이영춘) 문화가소식입니다.

반짝이는 전구들로 가득한 거대한 나무는 소원을 이루어지게 해주는

마법의 나무입니다. 이 작품은 12월 어느 날 밤에 많은 사람들과 나무 아래 모여 핫초콜릿과 쿠키를 먹으면서 소원을 빌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다시 한번 나무 아래에 서봅니다. 아름답고 커다란 나무 아래 혼자서 소원을 비는 작은 소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나만의 기도에 집중한 소녀의 고요함을 느끼게 해주고 또 마법의 나무와 단 둘이 마주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영미 인터뷰) 멀리있고 화려하고 비싸고 유명하고 그런 것보다는 집주변에 있는 흔하지만 가까이 있는 그런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보물 같은 존재들을 나는 왜 이제서야 알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영미 작가는 작품을 통해 꿈을 향한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의 연작인

꿈항아리에는 희망과 사랑이 가득히 채워져 있습니다.

작가는 아크릴과 색연필, 젤스톤, 모델링 페이스트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붓에 물감을 묻혀서 그리기만 할 뿐 아니라 캔버스에 붓고 휘젓기도 하고, 손으로 문지르거나 저어대기도 하는 등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대상을 표현합니다.

 

(6) 문화가) 구상과 추상의 경계,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현대미술작가 전영미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