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사장 이영춘)입니다.
고흥군은 지난달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소록도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1960년대부터
40여년간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의료봉사를 했던 간호사들입니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두분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평소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간호부문에는 ‘섬김간호’ 개념을 정립한 채계순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이,
봉사부문에는 의료사각지대 환자 대상 무료 수술지원 활동을 해온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간호와 봉사부문
수상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인사를 드리며, 봉사대상이 더욱 권위있고 가치있는 상이 되도록 애정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해 고흥군 봉사문화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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