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사장 이영춘)입니다.
지난 16일 전라남도 동부청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추진현황 보고와 2024년 사업 추진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에서는 방기됐던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의 인권 회복과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 해왔습니다.
여순사건위원회와 전남도는 지난 2022년 시행 된 특별법에 따라 집단 학살지와 암매장지로 추정되는 지역인 구례 산동면 2곳와 담양 대덕면을 발굴 대상지로 선정하고 국비 3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굴작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발굴 유해를 대상으로 유전자 감식과 유족 채혈사업 등을 중점 진행하고 시굴 및 정밀 조사와 유족들의 추가 증언과 전문가회의 등을 통해 여순사건의 실체적 증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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