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복지TV전남방송(사장 이영춘)입니다.
‘맨발 걷기’는 지압과 접지 효과를 통해 면역력, 기억력, 치매 예방, 혈액 순환 증가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낮춘다고 알려져 중노년층에서 맨발 걷기 운동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옥암 신도시 가운데 위치한 초당산에 황토 맨발 둘레길 1km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맨발길 조성은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길에는 세족장, 음수대, 흙먼지 털이기, 신발보관함, 휴게의자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지난 달 중순 임시 개통한 초당산 맨발길은 아름다운 맨발 숲길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남녀노소 200여 명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이달 ‘오감만족 맨발길 걷기 행사’와 함께 정식으로 개통됐습니다.
목포시는 앞으로 옥암수변 뚝방길, 양을산 편백향길, 대삼학도 무장애길 등 맨발길과 무장애길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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