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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소식] 허정 장안순 '만에는' 전시회, 강진아트홀에서 열려

복지tv전남방송 2022. 11. 16. 11:54

안녕하세요.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분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방송
복지 TV 전남방송(사장 이영춘) 문화가소식입니다.

 

눈보라 속 갈대밭 사이로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흑두루미

붉은 갈대밭의 눈부시고 포근한 기운이 갈대의 잔잔한 춤사위를 보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색채와 강렬한 붓터치로 감동을 선사하는 장안순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다양한 빛과 색을 입힌 만에는을 주제로한 이번 전시회는 강진만 일대의 갈대밭과 매화등을 다양한 소재로 표현한 작품 총 40여점을 오는 13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선을 보입니다.

 

인터뷰) 장안순 / 한국화가

저는 갈대를 그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향토작가 갈대작가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갈대는 연꽃처럼 물을 정화시키는 식물입니다. 물을 정화시킨다는 것은 치유한다는 것인데 제가 그린 갈대를 누군가 보고 마음의 치유가 된다면 정말 좋은 소재가 되겠다는 생각에 갈대를 줄기차게 그리고 있습니다.

음악과 소리 노래 이런 점들을 재즈라는 느낌으로 갈대그림을 통해 재즈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그림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붉은 색의 역동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빛과 색의 조화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표현해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속 갈대와 그속에 담긴 우리의 의미를 담은 철새의 모습에서 장작가는 자연은 단순한 재현공간이 아닌 고요와 명상이 담겨있다며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진만에서 펼쳐지는 갈대의 포근한 빛과 아름다운 색을 통해 우리들의 원초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정화와 치유 행복을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1S-eIQ6iWVc